LA 카운티에서는 현재 헬스케어 관련 종사자 또는 양로원에 거주하면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최전선 의료 종사자가 아닌 물리치료사, 한의사, 스피치 테라피스트 등을 비롯해 장의사, 약사, 치과의사 및 의료진들도 모두 접종 대상이다.
13일에는 개빈 뉴섬 주지사가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백신 분배는 주가 아닌 카운티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LA카운티에서는 65세 이상 주민들이 지금 당장 접종을 받을 수는 없다.
카운티 보건당국은 “현재로서는 1A 그룹, 의료종사자들과 양로원 거주민들의 접종을 모두 마치는 것이 우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1A 그룹의 접종이 끝나면 다음 대상인 1B, 65세 이상 주민들의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A 카운티의 경우 접종 대상이 된 주민들에 한해 보건국이나 백신 클리닉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LA카운티 보건국 웹사이트, (publichealth.lacounty.gov/media/Coronavirus/vaccine/index.htm)에서 이메일을 등록하고 ‘submit’을 누르면 백신 뉴스레터에 사인 업할 수 있으며 백신 접종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이메일로 받게 된다.
자신이 접종 대상인지 여부를 파악하려면 관련 사이트에 접속해 직업과 생년월일 등을 기입해보면 된다.
(carbonhealth.com/covid-19-vaccines?fbclid=IwAR2Nod59dnzLLYf-1YWsAbBaSwshVDLGG6asxnxsw2C3M6LjPH3EY6wE85s)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6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오렌지카운티 보건국 사이트(othena.com) 에서 백신 접종을 신청할 수 있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신청이 시작된 지 하루만에 1만여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벤추라 카운티는 https://www.venturacountyrecovers.org/vaccine-information/portal/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https://www.ruhealth.org/covid-19-vaccine
샌 버나디노 카운티 https://sbcovid19.com/vaccine/locations/
산타바바라 카운티 https://publichealthsbc.org/vaccine/ 에서 각각 백신 접종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거나 대기자 명단에 사인업할 수 있다.
<강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