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근 LA 다운타운 지역에서 세븐일레븐 매장만 타겟으로 무장 강도 행각을 벌이고 있는 일명 ‘세븐일레븐 강도’를 공개 수배했다.
LA경찰국은 지난 해 12월부터 홀렌벡 경찰서 관할지역에서 세븐 일레븐 매장만 골라 터는 무장강도 사건이 3건 이상 발생했다며 용의자의 모습과 강도 행각이 담긴 전단을 공개하고, 제보를 부탁했다.
경찰에 따르면, 히스패닉 남성으로 보이는 이 용의자는 지난 12월 9일 2005 East 4가의 세븐일레븐 매장을 시작으로 1월 1일 5376 헌팅턴, 3201 N 브로드웨이의 세븐일레븐 매장 등 최소 3차례 세븐일레븐 매장을 털었다.
경찰은 이 용의자가 크롬 리볼버와 실버 핸드건 등 총기로 무장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매장 직원에서 현금등록기의 현금을 요구해 이를 봉투에 담아 이를 가슴에 안고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갔다.
이 용의자에 대한 제보는 홀렌벡 경찰서 323-342-8931 또는 온라인 (https://www.lacrimestoppers.org/)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