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미국인들이 일상에서 자동차 운행에 부담을 느끼는 수준까지 개솔린 가격이 폭등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LA 카운티 평균 개솔린 가격이 마침내 6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자동차클럽(AAA)이 이날 발표한 LA 카운티 레귤러 개솔린 1갤런당 평균 가격은 6.0111달러로 집계됐다.
LA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6달러를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캘리포니아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5.866달러로 전날에 비해 1.1센트가 올랐으며, 1개월전과 비교하면 1달러 11센트가 급등한 것이며.
1년 전 캘리포니아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3.882달러였다. 1년새 개솔린 가격이 무려 2달러나 치솟은 것이다.
이날 미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4.242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보다 1센트, 1주일전에 비해서는 약 6센트 하락한 것이다.
하지만, 1년전의 2.882달러와 비교하면 1년새 1달러 36센트가 오른 것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