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실내 공공장소 입장시 백신접종 증명 의무화를 폐지했다.
LA 시의회는 30일 전체 표결을 통해 실내 공공 장소와 대규모 야외행사 등에 입장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 증명서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음성확인서 제시 등과 같은 방역조치를 해제하는 안에 대해 찬성 13, 반대 1로 승인했다.
지난 21일 1차 표결때와 같은 결과로 1차 표결때 만장일치가 나왔으면 2차 표결로 이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1차표결과 다르게 2차 표결은 과반의 찬성이 넘으면 통과된다.
1, 2차 투표 모두 반대표를 던진 시의원은 마이크 보닌 LA 제11지구 시의원으로 시기상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보닌 시의원은 여전히 오미크론이나 스텔스 오미크론은 위협적이라고 지적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LA시의회를 통과한 실내 공공장소 입장이나 대규모 야외 이벤트 행사장 입장시 백신접종 증명 제시 폐지안은 에릭 가세티 시장의 서명을 받으면 시행된다.
가세티 시장은 방역 수칙 완화에 찬성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즉각 서명해 빠르면 31일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