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 거주하는 모자가 실종신고 된지 하루만에 샌버나디노 카운티에서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8일 15번 프리웨이인근 에서 여성과 아동이 탑승한 차량 1대를 발견해 접근했다. 차 안에 있던 여성과 아동은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여성은 올해 46세의 알마 몰리나(Alma Molina)와 그녀의 2살된 아들인 에릭 비야레알(Erik Villarreal)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7일 라스베가스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엄마가 아들을 살해한 후 자신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가 진행중이며 목격자들이나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