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팅턴 비치의 유명 보석상에 침입한 4인조 강도들이 의자를 들고 맞서 싸운 직원들에게 얻어 맞고 결국은 도주했다.
22일 KTLA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정오 무렵 헌팅턴 비치의 벨라 테라 쇼핑몰에 있는 ‘프린세스 브라이드 다이아몬드’ 보석상에 망치를 든 4인조 강도들이 침입해 망치로 진열장을 부수고 보석들을 훔치려 했다.
바카 패밀리가 운영하는 이 보석가게 매장에는 업주의 아들과 딸, 그리고 직원들이 있었다.
갑자기 들이닥친 강도들에게 놀랐지만 이들 남매와 직원들은 강도들이 보석를 터는 것을 두고 보지 않았다. 즉시 강도들에게 달려든 이들은 주먹으로 강도를 구타하고, 의자를 들어 내리치기 까지 했다.
예기치 않은 직원들의 대응에 놀란 강도들은 이들에게 얻어 맞은 뒤 결국은 도주했다.
4인조 강도에 당할 뻔한 바카 가족은 오랫동안 보석상을 운영해왔지만 대낮에, 그것도 직원들이 버젓이 있는데도 강도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보석상 직원들은 강도들로부터 망치 공격을 받기는 했지만 다행히 부상 없이 강도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