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바사스의 한 몰에서 한 무리의 남자들이 한 업소에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인 뒤 도주했다.
칼라바사스 4700 커먼스 웨이(4700 Commons Way)의 몰의 한 매장에서 29일 오후 7시 30분 경 검음 후드티를 입은 남성 대 여섯 명이 들어왔고, 그 중 한 명이 종업원과 말을 하던 도중 나머지 남성들이 물건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절도범들은 절도 후 각자 다른 길로 흩어져 도주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이며, 정확한 피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몰은 칼라바사스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쇼핑몰로, 가장 조용한 동네 답게 가족들간의 식사나 쇼핑, 그리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곳이다.
칼라바사스에 거주하는 라이언 샘스테그는 “절도범들이 이제 칼라바사스까지 진출한 것인가?”라며 “LA 카운티의 불안한 치안이 여기저기로 확산되고 있는 거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