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경찰국이 지난 15일 사우스 LA 하버게이트웨이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벌어진 집단 약탈 현장을 담은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하고 이들을 모두 끝까지 추적해 검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 세븐일레븐 집단 약탈 사건과 관련 정보를 제보한 사람에게는 5만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난 15일 0시 45분경 사우스 LA 하버 게이트 웨이(Harbor Gateway)의 세븐 일레븐 매장에는 100여명으로 추산되는 사람들이 다짜고차 몰려 들어와 진열대 상품들을 모조리 끌어내리고 훔치는 집단 약탈을 자행했다.
‘Flash Mob’ Looters Ransack Convenient Store after Street Takeover
On August 15 around 12:40am a street takeover initiated at Figueroa and El Segundo. The spectators then formed a ‘flash mob’ of looters and rushed a nearby 7-Eleven.
News Release: https://t.co/3IZOBqk0H6 pic.twitter.com/ti0SNqc9Jr
— LAPD HQ (@LAPDHQ) August 18, 2022
당시 이 세븐일레븐 매장 밖에서는 많은 차들과 수백여명이 거리를 점거하고 불법 레이싱과 차량 드리프팅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갑자기 세븐 일레븐 매장에 난입해 집단 약탈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가게를 샅샅이 뒤져 음식, 담배, 복권 등 다양한 상품을 훔쳐갔다.
당시 매장에는 직원이 있었지만 생명이 두려워 저항하지 못했고 이들을 저지하지도 못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같은 집단약탈이 새로운 범죄 트렌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당시 집단약탈에 가담한 사람들을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