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 더위를 피해 이동하려는 주민들은 참고해야 한다.
101 프리웨이가 전면폐쇄된다.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는 101 프리웨이 위로 지나가는 육교를 철거하고, 인근 보행자 도로를 보수하기 위해 주말 프리웨이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오는 10월 1일(토) 오후 10시 부터 다음날인 2일(일) 오전 10시까지 101번 프리웨이 화이트오크(White Oak Ave.)와 발보아 블루버드(Balboa Blvd.) 사이 전 차선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최소한의 차선 운영이 아닌 전체 폐쇄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101 서쪽 방면 리시다 블루버드(Reseda Blvd.)와 화이트 오크 애비뉴(White Oak Ave.) 진입로도 차단된다.
동쪽 방면 발보아 블루버드(Balboa Blvd.)와 해스켈 애비뉴(Haskell) 진입로도 차단된다.
또 405번 프리웨이에서 101 동쪽 방면 진입로도 폐쇄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상습 정체구간으로 밤 시간 때 공사가 이어질 예정이지만 인근 지역의 극심한 교통 정체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한인타운에서 벤추라 카운티나 산타바바라 등으로 이동할 주민들은 이 시간대를 피해야 한다고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밝히고, 역시 반대로 벤추라 카운티 주민들이 LA 등 동쪽으로 이동할 때에도 반드시 우회로를 파악한 뒤 이동할 것을 강력 권고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