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녀가 집에서 키우는 개 6마리에게 공격을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벤추라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30일 오후 3시 30분 경 사우선 옥스의 한 주택에서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국은 피해자가 여러 군데 찢긴 상처와 머리, 흉부, 팔에 개에 물린 상처가 심했고 고통스러워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피해 소녀의 엄마 또한 개에 물렸지만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개들은 Cane Corsos종으로 마스티프, 흔히 경비견으로 쓰이는 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했을 때 가족들은 개의 공격을 막기 위해 트럭 사이렌을 울리고 온갖 도구를 동원해 개들에게 흔들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후 LA카운티 동물보호국 직원들이 도착해 해당 개들을 집에서 끌고 나와 트럭에 싣는 장면이 뉴스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현재 가족과 대형견들은 불리된 상태로 보통 동물보호국은 사람을 공격한 개에 대해 개들을 안락사를 시키는 것이 통상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