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버시티의 수도관에서 사람의 유골이 발견돼 당국이 유골의 신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국은 지난 5일 토요일 오전 8시 50분 경 베니스와 세풀베다 블루버드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메트로폴리탄 수도전력국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비어있는 수도관을 검사하던 도중 수도관 안에서 사람의 유골이 발견된 것.
LA카운티 검시국은 발견된 해골이 사람의 것임을 확인했지만 얼마나 오래 이곳에 묻혀있었는지 어떻게 사망했는지 여부는 여전히 조사 중이다.
당시 수도국 관계자들은 현장에서 해골을 발견하고, 처음에는 가짜인 줄 알았지만 자세히 보니 진짜 해골인거 같아 크게 충격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국은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310) 253-6202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