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고에서 출발한 여객기내에서 노트북 배터리에 불이나 항공기가 회항하고 승무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7일 오전 샌디에고 공항을 출발해 뉴저지 뉴어크 리버티 공항으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 보잉 737 여객기 안에서 한 탑승객이 소지하고 있던 노트북 배터리에 불이 붙었다.
이 사고로 항공기는 샌디에고 공항으로 다시 돌아왔고, 승무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샌디에고 소방 당국은 노트북의 외부 배터리 팩이 발화된 것이라고 밝혔다
화재 당시여객기의 승무원이 기내에 배치된 소방 가방으로 노트북 배터리를 집어 넣어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