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인근 사우스 웨스트 경찰서가 심야에 카트를 밀고 들어온 남성에게 방화 테러를 당했다.
어제밤 11시 25분경 엑스포지션팍 1546 웨스트 마틴루터 깅 주니어 블러버드에 있는 사우스웨스트 경찰서에 한 남성이 불이 붙은 카트를 밀고 들어와 경찰서 1층에 불을 질렀다.
이로인해 사우스웨스트 경찰서 1층 로비가 불에 탔고 경찰서 외벽도 까맣게 불에 그을리는 등 경찰서 건물이 심하게 훼손됐다.
LA 경찰국은 이번 방화 피해로 사우스 웨스트 경찰서를 무기한 폐쇄한다고 밝혔다.
심야에 불이 붙은 카트를 밀고 들어와 불을 지른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했다 붙잡혔다.
방화범은 30세 미샤나 이튼으로 밝혀졌으며 25만달러 보서금이 책정돼 구치소에 수감됐다.
이튼이 경찰서에 불을 지른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