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가 팟홀을 직접 수리하고 있는 진기한 광경이 연출됐다.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브렌트우드 지역에서 개인적으로 도로에 나서 팟홀을 수리하고 있는 장면이 이웃 주민들에게 목격됐다.
지나가던 운전자들은 차를 세우고 슈왈제네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 거대한 팟홀은 장시간 이 도로의 문제가 되고있던 팟홀이었다.
슈왈제네거는 자신의 트위터네 “지난 수주간 자동차와 자전거들의 파손 주범이었던 이 거대한 팟홀에 모든 이웃들이 분노해왔기에 내가 직접 내 팀과 함께 팟홀을 고쳤다“고 알렸다.
Today, after the whole neighborhood has been upset about this giant pothole that’s been screwing up cars and bicycles for weeks, I went out with my team and fixed it. I always say, let’s not complain, let’s do something about it. Here you go. pic.twitter.com/aslhkUShvT
— Arnold (@Schwarzenegger) April 11, 2023
캘리포니아에 불어닥친 사상 유례없는 겨울 폭풍과 비로 인해 현재 LA를 비롯한 주 전체 도로는 팟홀로 몸살을 앓고있다.
최근에는 포모나 지역 71번 프리웨이서 50명의 운전자들이 팟홀로 인해 타이어에 구멍이 뚫리면서 차를 세워야했다.
현재 교통국은 곳곳의 팟홀 보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해 밝히고 있다.
한편 팟홀로 인한 차량 파손은 교통국 웹사이트에서 보상 신청을 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