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헝가(Tujunga)에서 우리에 갇힌 강아지를 펜스 넘어로 던졌던 남성이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된 다니엘 아리아스(Daniel Arias)는 지난 3월 27일 르네상스 드라이브와 카다마인 코트(Renaissance Drive and Cardamine Court) 인근의 한 펜스 너머로 우리에 갇힌 강아지를 던진 후 사라졌지만 감시카메라에 고스란히 범죄장면이 찍혔다.
LAPD는 감시카메라 영상에서 아리아스는 자동차 뒷문에서 2개월 된 강아지가 있는 우리를 꺼내 옆으로 걸어올라가 울타리 너머로 우리를 던졌다고 밝혔다.
이후 강아지는 인근 세탁소 인근에서 한 주민이 발견했고, LA 경찰에 신고한 뒤 동물보호국이 강아지를 데려갔다.
강아지는 몸 군데군데 상처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아지는 라이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회복중이라고 LA 동물 보호국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