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스트 엘에이의 버스 정류장에서 한 여성 피해자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있는 무장 용의자를 공개 수배 중이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8시 38분 경, 무장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 남성이 3800 이스트 3가의 버스 정류장에서 몬테벨로 트랜짓 버스를 타려던 한 여성에게 뒤에서 접근해 납치해 도주했다.
정류장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에 찍힌 영상을 보면 범행 당시 버스 운전기사가 버스에서 내려 피해 여성을 도우려 했지만 용의자는 버스 창문을 부수고 총기를 운전기사에게 겨눈다.
운전기사가 뒷걸음질 치자 용의자는 여성을 납치해 인근에 서있던 혼자 시빅 차량을 타고 60번 프리웨이 쪽으로 달아났다.
셰리프국은 용의자가 타고 도주한 차량은 2022년 모델로 보이는 혼다 시빅이며, 용의자의 인상착의는 20대 중반의 남성으로 신장 5피트 8인치, 몸무게 170-190파운드라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20대 중반으로 보이며 신장 5피트 6인치, 몸무게 130파운드의 갈색 머리칼로 밝혔다.
제보는 562-946-7893 또는 323-264-4151로 하면 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