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거주하던 한 커플이 워싱턴주의 EDM 페스티발에 참여했다가 괴한이 쏜 총에 사망했다.
사망자는 LA에서 EDM 페스티벌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을 간 조실린 루이스(Josilyn Ruiz, 26)와 브랜디 에스카밀라(Brandy Escamilla, 29)로 확인됐다.
커플은 지난 17일 페스티발이 열리던 워싱턴주 조지시 인근의 비욘드 원더랜드에서 축제를 즐기던 중 괴한이 쏜 총에 각각 머리와 가슴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용의자는 제임스 M 켈리(James M. Kelly, 26)로 경찰의 총격을 맞고 체포됐으며 워싱턴주 서부 미군기지에서 화력 지원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로 확인됐다.
루이스와 에스카밀라는 시애틀에서 거주하고 있다 LA 간호지원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커플은 곧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고 친구들은 밝히고, 친구와 친척들은 커플의 고 펀드 미 사이트를 개설해 장례비용을 모급하고 있다.
에스카밀라와 루이즈 각각 친척들이 따로 고펀트미 사이트를 만들었다.
한편 용의자를 체포한 경찰은 현재 총격 동기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