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지역에서 버스기사가 칼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LAPD는 22일 오후 1시 45분경 1700 메인 스트리트(1700 Main Street)에서 칼부림 사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급차를 불렀지만 칼에 찔린 것으로 알려진 운전기사의 신원이나 부상 정도 그리고 추가 부상자 등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한 뒤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버스 운전사의 칼에 의한 부상은 한 달만에 두번째로 운전기사의 안전도 위협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에도 61세의 버스운전사가 10대 청소년이 휘두른 칼에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당시 검거된 청소년은 요금과 실랑이를 하다가 운전 기사의 가슴과 목 등을 반복적으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역시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