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주차장에서 10대 청소년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라 하브라 경찰은 7일 오후 8시 35분경 임페리얼 하이웨이와 비치 블루버드(Imperial Highway and Beach Boulevard)교차로 인근 월마트 주차장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햤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두 명의 10대가 총격을 받고 쓰러져 있는 것을 확인했고, 두 명 중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사건을 수사중이며, 피해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미성년일 경우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경찰은 사건현장의 감시카메라 등을 확보하고, 목격자들의 진술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최근 남가주에서 10대들의 총격사건이 크게 늘어나 치안 당국과 주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