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시가 절벽 제거를 준비하고 있다.
산타모니카 1번 하이웨이인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의 한 부분의 낭떨어지 절벽에서 바위 덩어리에 금이 간 것이 발견됐다.
절벽 바위의 위험하게 갈라진 틈은 음악가인 “위어드 알” 얀코비치(“Weird Al” Yankovic)와 그의 아내 수잔 얀코비치를 포함한 행인들의 눈에 띄었다.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이어서 만약 절벽의 바위가 무너져 내린다면 큰 사고가 우려된다.
절벽 바위의 금을 확인한 산타모니카 시는 붕괴가 언제 일어날 지 몇 년 뒤 일어날 지 알수 없기 때문에 즉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산타모니카시는 바위를 잘라내는 등 작업을 당장 25일 이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바위를 부수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10번 프리웨이 일부구간부터 1번 하이웨이까지 양방향 통행이 제한된다. 공사는 25일 밤 11시 30분 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26일 정오에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가 마무리 되고 도로 청소가 끝난 뒤 폐쇄됐던 도로 구간은 재개통될 예정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