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살해용의자가 체포됐다. 체포하고 나니 노숙자 였다.
지난 달 31일 오후 2시 5분경 산타모니카 해변의 한 화장실 근처에서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를 즉시 병원으로 옮겼지만 피해자는 병원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용의자를 체포했다.
목격자들은 남자화장실 옆 골목에서 말다툼하는 소리가 들렸고, 이후 용의자가 피해자의 상체를 흉기로 수차례 찔렀다고 진술했다.
용의자는 올해 48세의 후안 에바라스티코 바히나(Juan Evarastico Bahena)로 신원이 확인됐고, 노숙자로 알려졌다.
바히나는 살인 혐의로 입건됐으며, 그의 가방에서 살인에 사용된 흉기를 발견해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한편 피해자는 노숙자인지 해변을 찾은 관광객이나 주민인지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