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기간 음식배달 로봇 사업이 성행하고 있지만 일부 로봇 배송차량들이 거리에서 공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거리에서 주로 로봇들의 움직임을 찍어 올리는 한 틱톡커가 최근 할리웃 거리에서 한 음식배달 로봇이 행인들로 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틱톡커는 일부 행인들이 일부 자율배송 로봇 차량을 발로 차거나 안에 있는 음식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주는 여러 개의 바이럴 비디오로 게시했다.
이로 인해 자율배송 로봇 차량을 운영하는 업체들이 상당한 타격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많은 자율 배송 차량을 운영하는 업체 ‘서브 로보츠’는 KTLA에 때때로 로봇차량이 공격 표적이 되고 있는 것을 사실이지만 여전히 배송의 99.9%가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filmtherobotsla Hollywood’s food delivery robots are under attack, and they’ve decided to fight back. Be careful out there. #robotics #ai #fightback #selfdefense
그러나, 이 업체도 거리에서 발생하는 로봇 파손을 막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쉽 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늘고 있는 로봇차량 공격 사태에 대해 “상황이 악화되거나 로봇이 조작되면 로봇 사이렌이 크게 울리고 모든 사건이 자동으로 보고되며 12대의 카메라에 의해 공격 행위가 녹화된다”며 “공격 행위를 중단해주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