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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가장 멀리갔다’ …아폴로 13호 기록 넘어

2026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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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 2호 임무의 달 뒷면 탐사 이후인 오전 8시 24분(현지 시각 오후 7시 24분) 달 뒤편에서 모습을 드러낸 오리온 우주선의 창 밖으로 다시 지구가 솟아오르는 ‘지구돋이’가 펼쳐졌다. (사진=NASA 유튜브)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 탐사프로젝트 아르테미스 2호의 오리온 우주선이 6일 오후(미국 동부 시간) 인류를 지구에서 가장 먼 곳까지 여행하게 하는 기록을 세웠다.

A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2호는 이날 오후 1시 56분 지구에서 24만 8655마일(약 40만 85km) 이상 떨어진 곳까지 비행했다. 이는 1970년 NASA의 아폴로 13호가 세운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달 주위를 돌며 분화구와 분지 등을 관측하고 있다.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크, 제레미 핸슨 등 4명의 우주비행사는 달 영상과 사진 자료를 남기고 있다.

이들은 새롭게 관측된 두 개의 달 분화구에 우주선 애칭인 ‘인테그리티’와 사령관 리드 와이즈먼의 사별한 아내 캐럴을 기리는 의미에서 ‘캐럴’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6일(현지 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사진에 아르테미스 2호 오리온 우주선이 인류를 지구에서 가장 먼 곳까지 여행하게 하는 기록을 세운 후의 모습. [사진 NASA]
해당 명칭들은 추후 국제천문연맹(IAU)에 공식 제출될 예정이다.

달 근접 비행 임무를 마친 아르테미스 2호는 지구로 기수를 돌려 오는 10일 오후 8시 7분(미 동부 표준시) 샌디에이고 해안에 착수(Splashdown)하며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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