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가 지난 16일 밤 총격 사건 현장에서 매복 공격을 받고 숨진 LA 카운티 셰리프 라이언 클린컨브루머 경관 살해범 체포에 현상금 25만달러를 내걸었다.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17일 LA 카운티 지도자 및 팜데일 시장과 함께 라이언 경관 살해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를 식별, 체포 및 기소하는 데 정보를 제공한 사람에게 최대 25만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이언 경관은 8년차 셰리프 경관으로 지난 16일 저녁 팜데일 지역 총격사건 현장에 출동했다 시에라 하이웨이(Sierra Highway)와 애비뉴 Q(Avenue Q) 교차로 근처에서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그는 앤텔로프 밸리 메디컬센터(Antelope Valley Medical Center)로 급히 옮겨졌지만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
라이언 경관에 대한 총격은 차에 타고 있던 용의자의 매복 공격이었으며 당시 라이언 경관은 순찰차에 앉아 있었다.
당국은 사건 현장 인근에서 찍힌 ‘의심 차량’ 영상을 중심으로 용의자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A 카운티 캐서린 바거 수퍼바이저는 라이언 경관 살해에 책임이 있는 자를 체포하고 유죄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사람에게 10만 달러의 보상금 내 걸 것이라고 밝혔다.
루나 국장은 팜데일시가 10만달러 보상금 제공을 약속했으며 LA 셰리프 경관 협회(ALADS)가 5만달러를 약속하는 총 25만달러의 보상금을 내걸고 라이언 경관 살해범을 잡는데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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