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 캘리포니아에서 ‘불의 고리’ 또는 ‘절대 반지’ 등등으로 불리는 일식이 일어난다.
이번 일식은 금환일식으로 달이 지구에서 가장 먼 지점에 있을 때 태양과 지구 사이를 통과하면서 달 주위에 둥그런 링 모양이 만들어지는 것을 뜻한다.
이번 금환일식은 10월 14일(토) 오전 9시 13분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당일 날씨와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식을 보기 위해서는 일식 안경을 착용해야 눈을 보호할 수 있다.
항공우주국 NASA는 아무리 일식이어서 태양이 가려진다고 해도 태양을 직접 바라보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며 태양열 시야안경이나 일식안경을 착용하고 일식을 바라볼 것을 권고했다. 선글라스도 눈을 보호해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터넷 웹사이트 등에서 일식안경을 구입할 수 있고, 일부 공공 시설에서 일식안경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