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말리사 무니(Maleesa Mooney)의 사망 정황이 공개됐다.
LA카운티 검시국은 무니가 전자제품 코드와 의류용품 등으로 묶여있었고 옷으로 만든 재갈도 입에 물려 있는채로 냉장고 안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 당시 무니는 임신 2개월이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또 약물 검사에서도 코카인과 알콜 반응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검시국은 “외상으로 사망까지 이르게 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하고, “하지만 부상들은 사망 전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을 것을 암시한다”고 밝혔다.
아직 무니의 사망사건과 관련돼 체포된 사람은 없다.
모델이자 부동산 에이전트인 무니는 지난 9월 12일 자신의 다운타운 아파트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여전히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제보: 213)996-4150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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