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의 화풀이를 전 여자친구의 애완견에 한 남성이 체포됐다.
LAPD는 전 여자친구의 애완견을 총으로 사살한 남성을 15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남성은 데이비드 섬린(David Sumlin, 32)으로 알려진 가운데 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수막됐다.
섬린은 강아지를 쏜 혐의로 연방 불법 무기 소지 혐의도 함께 받고 기소됐다.
섬린은 신상이 공개되지 않은 전 여자친구와 지난 2일 말다툼을 심하게 하고 난 뒤 총을 만들었고, 이후 여자친구에게 “너나 너의 애완견이 될 수 있다”고 총으로 협박한 뒤 베개를 애완견에게 덮고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섬린은 가정폭력 혐의와 불법 무기 소지외에도 연방검찰에 의해 최소 4건의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