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를 강타한 겨울 폭퐁으로 여러채의 집이 손상되는 등 이재민들이 발생했다.
그리고 주인을 잃은 애완견들도 상당수 동물보호국으로 옮겨졌다.
오렌지카운티 동물보호국(OC Animal Care)은 폭풍으로 오렌지카운티 전역의 동물보호소에 주인을 잃은 수십 마리의 애완견들이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동물보호국은 집을 잃은 애완견들을 새로 입양할 주인들을 찾고 있다며 애완견 입양에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이메일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동물보호국은 폭풍우가 몰아칠 경우 애완동물들은 실내에 머물수 있도록 해 주고, 여의치 않다면 야외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피난처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애완동물이 주인을 잃을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 이름표를 달아주거나 마이크로 칩을 삽입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애완견 입양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잃어버린 애완견을 찾는 주민들은 오렌지카운티 동물 보호국에 연락하면 된다.
오렌지카운티 동물보호국 웹사이트 – https://www.ocpetinfo.com/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