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터스틴 레거시 쇼핑센터(Tustin Legacy shopping center)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해 쇼핑객들과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
폭발은 켄싱턴 파크 드라이브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인근에서 20일 오후 1시 15분 경 신고됐다.
경찰은 누군가가 쇼핑센터 앞 은행 인근에서 불법 박격포와 같은 불꽃놀이를 벌였고, 이 소리는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들릴 정도로 컸다고 밝혔다.
폭발 신고를 접수한 오렌지카운티 경찰은 폭탄전담팀, 셰리프요원, 특공대 등이 현장에 투입돼 대응했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한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폭발사건으로 쇼핑몰에 있던 쇼핑객들이 긴급 대피명령에 따라 대피했고, 인근 주택가 주민들에게도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대피령이 내려졌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