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랜스 경찰이 청소년들에게 경고했다.
토랜스 경찰은 22일 소셜 미디어에 올린 성명에서 “오는 토요일(23일) 델 아모 몰에서 또 청소년들이 모일 계획인 것을 포착했다”며 대대적인 체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토랜스 경찰서의 제이 하트 서장은 지난 주 롱비치 파이크 아울렛에서 두 여성 사이의 싸움에서 한 소년이 총에 맞은 것을 예로 들며, 토요일 청소년들이 또 모이게 되면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적극적으로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 서장은 “우리는 델 아모 쇼핑센터 지도부와 협력해 모든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고, “어또한 범죄행위와 지역 사회에 해를 끼치는 행위는 무관용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델 아모 쇼핑센터는 청소년들의 끊이지 않는 폭력사태로 결국 샤폐론 정책을 도입해 주말에는 18세 미만 청소년들은 반드시 21세 이상의 성인과 함께 있어야 하는 정책을 시행중이다.
델 아모 쇼핑센터는 지난 12월 무려 1천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들이 몰려들어 패싸움을 벌이는 등 난동을 부려 인근지역 경찰과 셰리프국까지 총 출동해 5명을 체포한 바 있다.
토랜스 경찰은 “토요일 청소년들이 집합하게 되면 일부 도로를 폐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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