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한 타운하우스에서 무려 100마리가 넘는 애완견이 발견돼 구조됐다.
지난 11일 리버사이드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국은 2 베드룸 사이즈의 타운하우스에서 무려 113마리의 작은 애완견들을 발견해 동물보호국에 넘겼다고 밝혔다.
과밀화를 우려한 동물보호국은 각 지역 보호소에 보냈고, 미션 비에호 동물 보호국이 7마리의 애완견을 입양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애완견들은 목욕과 중성화 수술을 받은 후 수의사의 평가를 받고 허가를 받은 후 입양될 수 있다.
이 가운데 나이 든 애완견들은 치과 수술을 비롯해 건강관련 조치도 이어질 예정이다.
구조된 애완견들은 비영리 단체인 DAWG의 자금이 지원되며 지원금으로 각종 의료비 등을 지불하게 된다.
애완견의 입양을 원하는 주민들은 미션 비에호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949) 470-3045로 전화해 문의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