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한 끝에 사망했다.
LAPD는 지난 18일(토) 오후 2시경 타자나 지역 빅토리 블루버드와 실비아 애비뉴 인근에서 한 남성이 총을 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무장용의자는 집 안에서 경찰과 대치했고, 경찰은 특공대 지원요청을 하면서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
경찰 특공대는 현장에 출동해 집 주위를 포위했고, 협상가들이 투입돼 협상을 진행해 용의자가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하지만 용의자는 협상을 거부하고 집 안에서 나오기를 거부했다.
약 5시간 동안 대치하던 경찰과 특공대는 결국 집 안으로 들어갔고, 용의자는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용의자가 경찰 특공대에 의해 사망했는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은 검시국으로 옮겨졌고, 공식 사인과 신원정보는 검시국 검사가 끝난 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