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모니카에서 노인 여성을 공격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30일 73세의 여성을 폭행한 올해 39세의 잘란 로거 제임스를 체포했다고 밝히고 노숙자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 여성은 오션 프론트 워크에서 아침 산책을 하고 있을 때 제임스가 다가와 다짜고짜 횡설수설을 하더니 여성을 밀쳤고, 여성은 땅바닥에 그대로 내동댕이 쳐 졌다.
73세의 노인은 손에 찰과상을 입었고, 허리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제임스는 이날 이 지역에서 행인들에게 주먹을 날리는 등 위협적인 행동도 이어가 역시 신고됐었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현재 피해자에게 중상을 입힌 중범죄와, 노인 학대, 집행관에 저항 두 건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또 다른 산타모니카에서 벌이진 폭행사건과 관련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
라몬 바티스타 산타모니카 경찰서장은 “주민들 가운데 가장 취약한 주민들의 아전과 복지는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하고, “노인 폭행은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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