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에 역사상 최초로 라틴계 총장이 탄생했다.
UCLA는 멕시코 정치인 출신으로 전 하버드대 공중보건학장, 현 마이애미대학 총장인 훌리오 프렌크 박사를 차기 총장으로 지명했다.
올해 70세의 프렌크는 오는 7월 31일 마이애미대학을 사임하고, 현 UCLA의 진 블록 총장을 대신할 예정이다.
프렌크의 연봉은 100만달러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알려졌다.
현 UCLA 총장인 블록은 17년간의 활동을 마감하고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프렌크 총장 지명자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고, 블록 총장이 떠난 7월 부터 1월까지의 빈 자리는 부총장인 다넬 헌트가 임시 총장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프렌크는 성명서를 통해 공교육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림 마이애미 대학을 떠난다고 밝히고, “세계 최고의 연구 대학 중 하나를 이끌기 위해 공공 부문으로 돌아가는 것은 저에게 있어 큰 기회이자 영광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LA의 활기차고 다영하며 세계적인 공동체에 교육과 의료 분야에서 공공 서비스에 대한 저의 평생의 헌신을 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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