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에서 한 노숙자가 무차별 여성들을 공격한 뒤 체포됐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24일(월) 아침 산타모니카 피어 인근에서 노숙자가 젊은 여성을 공격하며 사건은 시작됐다고 밝혔다.
노숙자로 알려진 용의자는 젊은 여성을 이유없이 공격했고,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인근을 지나던 또 다른 여성이 용의자를 젋은 여성에게서 밀어냈다.
용의자는 자신을 밀어낸 여성에게 달려들어 귀를 물어뜯고 옷을 벗기려고 시도했지만 격렬한 반항을 한 여성을 이겨내지 못했다.
잠시 후 용의자는 남편과 해변을 걷고 있던 노인을 공격했다. 월커는 여성 노인을 붙잡고 물속으로 빠뜨리기 위해 바다로 들어가던 도중 경찰이 도착해 결국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용의자는 노숙자로 자완 드웨인 가넷(32)이라고 밝히고, 이미 성범죄 전과가 있어 성범죄자 웹사이트에 등록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초 가넷에게서 공격받은 17세 소녀는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두 여성은 경상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 정보가 있는 주민들은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310) 458-8427
<박성철 기자>
https://ktla.com/news/local-news/homeless-man-accused-of-trying-to-drown-woman-at-santa-monica-bea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