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서 노인 두 명과 반려견 한 마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9일 오전 산후안 카피스트라노에서 살인 사건을 접수한 뒤 용의자를 총으로 제압했다고 밝혔다.
셰리프요원들은 오전 7시 30분 신고를 받고 32000 말리파즈 스트리트로 출동해 현장에서 77세 남성과 79세 여성 그리고 죽은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피투성이가 된 용의자가 자전거 도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용의자를 발견한 뒤 총격을 가해 제압했다고 밝혔다.
총상을 입은 용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은 용의자와 피해자 간의 관계 혹은 사건에 대한 정보가 있는 주민들에게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714) 647-70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