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살인사건 용의자를 체포했다.
셰리프국은 14일 99번 프리웨이에서 발견된 젊은 여성 살인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지난 2022년 12월 17일 오전 5시 경 베이커스필드의 99번 프리웨이 길가에서 칼라 테론으로 확인된 시신이 불에 탄 채 발견됐다고 밝힌 바 있으며, 당시 테론은 다수의 자상으로 사망했다고 수사 결과를 공개했다.
셰리프국은 27세의 테론은 두 아이의 엄마로 사건 당일 Veterans of Foreign Wars Post 3834에서 살해된 뒤 흰색 2021 혼다 CRV 트렁크에 실려 베이커스필드의 고속도로에 버려졌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그녀는 어떤 종류의 갱단에도 소속돼 있지 않았으며, 착하고 성실하며 정직한 시민이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샌 페르난도 경찰과 광범위한 합동 수사를 진행했고, 결국 14일 오전 샌 페르난도의 한 주택에 수색 영장을 집행해 용의자 후안 피게로아를 체포해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는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이 사건은 LA 카운티 지방 검찰청에 넘겨질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가 체포됐지만 여전히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800) 222-8477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