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속도로 차량 보복 행위로 화제가 됐던 남성이 다시 거리에서 운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테슬라 운전자의 고속도로 레이지 공격으로 소셜 네트워크에서 화제가 됐던 남성 Nathaniel Radimak(36)이 경찰의 추적 끝에 체포됐다.
그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차량을 멈춰 세우더니 쇠파이프 등을 들고 내려 뒤차의 유리창을 내려치는 등 위협행위를 해 경찰에 체포됐다.
Radimak은 이후 법원에서 5년 형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그가 2년도 되지 않아 가석방 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동의도 없이 위험한 사람을 1년 만에 다시 거리로 내보낸다고 비난했다.
체포 당시 LA 카운티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Nathaniel Radimak 같은 위험 인물이 프리웨이에서 선량한 운전자들을 위협하고, LA 운전자들이 프리웨이를 달리면서 공격을 받을까 두려워하며 살아서는 안된다”며 강력히 비난했다.
5년형 중형을 선고 받고도 1년 만에 거리로 다시 나오게 됐다.
교정국은 안전 등의 이유로 구체적인 석방날짜와 이동경로는 확인해 주지 않는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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