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교수의 틱톡이 화제가 되고 있다.
UCLA 교수인 다니엘 맥키운 박사는 낮은 급여로 인해 결국 자신은 노숙자가 됐다고 말하는 틱톡이 화제다.
@danielastrophysics
맥키운 박사는 자신의 틱톡에서 천체물리학 교수라고 말하고, 이번 학기에 7만 달러의 급여를 받게됐고, 3천달러의 아파트 렌트비가 부담스러워 학교측에 10만달러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결국 현재 자신은 노숙자라고 밝히고 있다.
맥키운 박사는 UCLA측에 임금 인상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맥키운 박사는 UCLA 인근 웨스트우드의 아파트에서 살면서 매일 학교에 출퇴근 하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웨스트우드의 평균 아파트 렌트비는 3700달러로 알려지고 있다.
맥키운 박사는 현재 UCLA에서 몇 시간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온라인 수업으로 강의를 옮겼다. 매키운 박사는 UCLA 근처에 자기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도 밝혔다.
틱톡 영상을 본 많은 네티즌들은 ‘그 높은 학비는 다 어디에 사용되는지 알 수가 없네’ 라는 반응을 보이며 맥키운 박사를 응원하고 있다.
또 다른 댓글에는 ‘왜 UCLA에서 교수를 위한 주택을 제공하지 않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은 “UCLA에서 1년 동안 부교수로 재직하다가 월급을 받고 곧 노숙자로 전락할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바로 학교를 떠났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