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을 수상했던 래퍼 릴 더크가 2년전 사건으로 인해 체포됐다.
연방수사국은 2년전 비벌리 센터 쇼핑몰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폭력사건과 관련해 24일 더크를 마이애미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더크가 동료 래프 콴도 론도를 살해하도록 명령했고, 더크와 그의 동료들은 수년동안 폭력적인 문제의 한 가운데 있었다고 밝혔다.
검찰은 더크의 동료들이 론도 대신 비벌리 센터 인근에서 그의 사촌 사비야 로빈슨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더크의 친구이자 협력자인 킹 폰이 총에 맞아 사망하자 론도의 짓으로 확신하고, 그에게 현상금까지 걸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2022년 살인사건이 발생하기 전 더크는 친구들에게 신용카드를 제공했고, 5명의 친구들은 호텔방과 마스크를 구입하고, 무기와 차량을 구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첫 그래미 최우수 멜로디 랩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더크는 자신이 이 사건에 연루되지 않기 위해 노력했던 것으로도 나타났다.
암살용의자 5명 모두 이날 체포됐다고 FBI는 밝혔다.
더크는 스위스로 출국을 시도하기 전 몇 시간 전에 체포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