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선거일을 맞아 대중교통이 무료로 운행된다.
LA 메트로는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버스와 기차, 자전거, 등 메트로 서비스 프로그램 모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메트로 무료 운행은 5일 자정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모든 주민들이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투표소로 이동할 수 있다.
메트로 버스 탑승과 하차는 물론, 메트로 기차역의 개찰구도 모두 개방될 예정이다.
바이크 쉐어 프로그램인 메트로가 운영하는 자전거 대여도 프로모션 코드 ‘110524’를 입력하면 3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신용카드나 데빗카드를 입력해야 하며 30분이 지나면 30분당 1.75 달러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메트로가 운영하는 차량 호출 서비스인 메크로 마이크로도 무료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로모션 코드 ‘vote24’를 입력하면 된다.
LA 교통국이 운영하는 대쉬 버스와 시타 라이드 등도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LADOT 외에도 산타모니카 빅 블루버스, 컬버 시티 버스, 롱비치 트랜짓, 샌 가브리엘과 포모나 밸리 등의 대중교통도 무료로 운영된다.
대중교통 무료 서비스는 투표율을 올리기 위해 시행되는 것으로 유권자들이 빠짐없이 투표하기를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