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랭캐스터에서 발생한 살인 및 주택 화재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가 체포됏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21일 지난 토요일(16일) 44500 노스 타블러 애비뉴의 한 가정에서 총격 사건의 용의자 미구엘 산도발(19)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현장에서 3명이 사망하고, 네 번째 총격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네 번째 총격 부상자도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장은 총격 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관들이 출동해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사건 당시 집 안에 있던 16세 소녀가 911에 신고해 경찰과 소방국이 출동할 수 있었고, 신고한 소녀는 숨어있어 다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동기와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셰리프국은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323) 890-55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