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맞아?
12월초 남가주가 겨울 같지 않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해안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여전히 서핑을 즐기는 많은 서퍼들을 볼 수 있다. 오늘은 12월 2일 한 겨울의 날씨여도 이상하지 않은 날이다.
국립기상청은 12월 첫째 주 남가주 전지역에서 계절에 맞지 않은 높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가주 주민들은 지난 1일 회색 하늘을 봤지만 이번주 내내 화창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번 주 기온은 대부분 70도대 중반을 기록하다가 토요일에는 70도 후반, 일부 지역에서는 80도 후반까지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하지만 여전히 밤 과 새벽 시간에는 낮은 기온을 보일 것이라며 일교차가 큰 것에 대해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은 덧붙여 다음 주에도 비 소식은 없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