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사 고등학교의 학생 안젤리나 곤잘레스(17)를 살해한 용의자 신원이 공개됐다.
LA 카운티 검찰은 안젤리나를 살해한 지인은 아주사에 거주하는 다니엘 로드리게즈(18)가 용의자라고 확인하고 정확한 관계와 살해 동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용의자는 칼을 사용한 특수 혐의와 살인 등으로 기소됐고, 202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멘즈 센트럴 교도소에 수감됐다.
네이선 호크만 카운티 검사장은 “검찰내 가정 폭력 부서가 피해자와 그녀의 가족을 위해 가해자를 정의의 심판대에 세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무분별한 폭력 행위와 상상할 수 없는 슬픔을 겪고 있는 안젤리나 곤잘레스의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힌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의 모든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그는 주립 교도소에서 26년형을 선고 받게 된다.
셰리프국은 여전히 사건은 수사 중이라고 밝히고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323) 890-55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