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마리노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내부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 소방국과 셰리프국이 조사 중이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6일 오전 10시경 2000 로레인 로드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화재가 발생한 주택에 네 명의 가족이 살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화재 원인과 과거 폭력신고가 접수됐었지만 가정 폭력과는 상관 없던 것으로 확인했다.
이웃 주민들은 집 뒤쪽, 부엌 근처에서 불이 나는 것을 봤다고 말하기도 했다.
셰리프는 여성의 가족이 수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화재가 단순 사고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건물 안팎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