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는 산불로 인해 극도로 악화된 대기질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십만 개의 N95 마스크를 배포한다.
남가주 대기질 관리국은 연기 냄새가 나거나 재가 보일 경우, 적합한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번 N95 마스크는 LA 공공 도서관, 레크리에이션 센터, 시니어 센터, 지역 비영리 단체 등을 통해 배포된다.
가까운 배포 장소는 lapl.org/branches에서 도서관 정보를 확인하거나 laparks.org/reccenter를 통해 레크리에이션 센터 및 시니어 센터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한편, 대기질 관리국은 강풍으로 인한 먼지주의보를 1월 14일 화요일 오전 12시까지 연장했다.
이튼(Eaton) 및 팰리세이즈 산불로 인한 연기 발생량은 위성 이미지와 미세먼지(PM2.5) 측정 결과,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불에 탄 구조물에서 발생한 바람에 날리는 재는 유독 물질 농도가 더 높을 수 있다.
바람에 날리는 재가 보일 경우,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권장된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