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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노스 할리우드 출신의 33세 남성이 두 명의 운전자에게 두 차례 치여 숨진 치명적인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한 운전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지난 24일 벌어진 뺑소니 사고는 오후 9시 30분경 노스 할리우드 트로스트 애비뉴 동쪽의 빅토리 블루버드 교차로 근처에서 발생했다.
26세의 히스패닉 여성으로만 묘사된 피해자는 길을 건너던 중 빅토리 대로에서 서쪽으로 주행하던 세단의 운전자에게 치였다.
첫 번째 충돌에서 이 여성은 바닥에 쓰러져 손과 무릎을 꿇은 채 도움을 기다리던 중 두 번째 운전자에 의해 치여 사망했으며, 경찰은 두 번째 차량인 도요타 4러너 차량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공개수배 후 운전자인 라이언 안토니오 고메즈 시푸엔테스는 28일 오후 4시 30분경 밸리 교통국에 자수했다고 말하고 중범죄 뺑소니 혐의로 구금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초 충돌 사고에 연루된 차량의 운전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고 덧붙엿다.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818) 644-8022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