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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노골적인 지지자인 채드 비앙코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장이 내년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비앙코의 출마 가능성에 대한 추측은 이벤트 기획 웹사이트인 이벤트 브라이트에 오는 17일(월) 그가 “큰 발표를 할 것”이라는 게시물이 올라오면서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비앙코는 공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여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동영상에서 개빈 뉴섬 주지사를 비판하면서 도널드 트럼프를 대통령 후보로 지지한 바 있다.
비앙코는 이 동영상에서 “우리 주지사와 주 의회가 범죄자들에 대해 갖는 이러한 사랑은 범죄자들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없고 사회의 피해자라는 믿음에 기반하고 있으며, 실제로는 큰 잘못입니다.”라고 말했다.
비앙코는 “중범죄자”를 대통령으로 지지하기 위해 “팀을 바꾼다”고 말했다.
비앙코는 “그들을 감옥에서 풀어주고 술과 마약과 다른 모든 것을 제공하는 대신 백악관에 중범죄자를 넣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혀를 내두르며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간접적으로 호소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2024년에 비앙코가 이미 주지사 출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는 기사와 함께 2021년에 백신 접종은 개인적인 선택이며 셰리프국 내에서 명령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해 헤드 라인을 장식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