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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의 한 교사가 어린 학생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경찰은 온타리오주의 헥터 에드워드 잘디바르(53세)를 미성년자 성학대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1일 피해자인 여성 청소년이 경찰에 성학대 혐의를 신고한 후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범죄는 2022년 6월 리버사이드에 있는 테라스 초등학교의 여름방학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당시 용의자는 4학년 교사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12일 잘비다르를 범죄 혐의와 관련하여 체포했다고 밝혔다.
잘비다르는 현재 알보드 통합 교육구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형사들은 아직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구 관계자는 조사가 계속되는 동안 잘비다르가 행정 휴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레스마 번 리버사이트 교육구 교육감은 성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며, 리버사이드 경찰서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밝히고, “알보드 통합 교육구는 해당 교사를 즉시 행정 휴직 조치했으며 학생, 교직원 및 가족의 안전과 지원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부모님들께서는 자녀와 열린 마음으로 대화를 나누고 지도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연락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상담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자녀의 담임교사나 사이트 관리자에게 연락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번 교육감은 “저희는 이 소식이 매우 충격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모든 학생에게 안전하고 도움이 되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잘비다는 14세 미만 아동에게 위력을 사용하여 음란하고 음탕한 행위를 한 혐의로 로버트 프레슬리 구치소에 수감으며 10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경찰은 사건 피해자 혹은 정보가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51) 353-712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