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우드에서 이웃집 차량의 촉매변환기를 훔치려던 절도범을 막아선 주민을 총으로 살해한 두 남성이 체포됐다.
잉글우드 경찰서는 강력계 형사들이 윌버 알베르토 라바날레스와 호세 크리스티안 사라비아 산체스라는 두 용의자를 성공적으로 검거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의 귀중한 도움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주민들의 제보가 결정적이었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지난 6일(목) 밤 쿠드하이의 한 모텔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하여 윌버와 호세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경찰은 “두 사람 모두 후안 미구엘 산체스 살인 혐의로 잉글우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웃집 차량 촉매변환기 절도를 막아섰던 후안은 2월 25일 오전 3시 22분경에 사망했다.
경찰은 후안이 촉매 변환기 절도를 막으려던 중 용의자 중 최소 한 명이 총격을 가해 그의 가슴에 치명적인 총을 쐈다고 밝혔다.
사건은 잉글우드의 노스 체스터 애비뉴 1000 블록에서 발생했다.
고펀드미 모금 행사에 따르면 후안은 친구와 가족들에게 조니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그의 장례식을 위해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는 모금 단체는 산체스를 “헌신적인 남편, 사랑스러운 아버지, 자랑스러운 할아버지, 그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친구”라고 기억했다.
경찰은 여전히 사건을 수사중이라며 여전히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제보: 310) 412-5246
<박성철 기자>